CMA·ISA·IRP가 뭐가 달라요?

주미: 계좌 종류가 왜 이렇게 많냐고요? 저도 그게 제일 헷갈렸어요. 근데 돈을 ‘층’으로 나눠서 보면 정리가 돼요.
주미: 1층은 비상금이에요. 언제 쓸지 모르는 돈이요. 여기는 CMA나 파킹통장이 맞아요. 하루만 넣어둬도 이자가 붙고, 언제든 뺄 수 있거든요.
주미: 2층은 1~2년 안에 쓸 돈이에요. 이사 비용이나 결혼 자금 같은 거요. 이건 예금이나 적금으로 두세요. 투자에 넣으면 정작 필요할 때 손해 보고 빼야 할 수 있어요.
주미: 3층이 한동안 안 쓸 여윳돈이에요. 투자는 여기서 하는 거예요. 물가를 이기려면 이 층이 필요하거든요.

주미: ISA는 층이 아니라 ‘우산’이에요. 그냥 투자하면 이익에 세금이라는 비를 그대로 맞는데, ISA를 쓰면 우산이 막아주는 만큼은 세금을 안 내요.
주미: 우산 밖으로 삐져나온 부분만 세금을 내는데, 그것도 일반계좌보다 낮은 편이에요. 게다가 손해 본 것과 이익 본 것을 합쳐서 계산해줘서, 손실이 이익의 세금을 깎아주기도 해요.
주미: 대신 조건이 있어요. 최소 3년은 유지해야 하고, 그 전에 깨면 받은 혜택을 다시 토해낼 수 있어요. 그러니까 3년은 안 써도 되는 돈으로 시작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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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미: IRP는 노후에 쓸 돈을 모으는 계좌예요. 넣은 만큼 연말정산 때 세금을 깎아줘요. 대신 훨씬 더 오래 묶여요. 원칙적으로 55세가 지나 연금으로 받는 거라, 중간에 빼면 깎아줬던 세금을 돌려내야 해요.
주미: 정리하면 이래요. 곧 쓸 돈은 CMA, 몇 년 뒤에 쓸 돈은 ISA, 노후 돈은 IRP. 제가 한도나 세율 숫자를 일부러 안 말씀드렸는데, 이건 해마다 바뀌어서 그래요. 만들기 전에 꼭 최신 기준을 확인하세요.
세율·한도·증권사 서비스는 자주 바뀌어서, 여기서는 구조만 설명하고 정확한 숫자는 일부러 적지 않았어요. 실제로 하실 땐 증권사 안내나 국세청에서 최신 기준을 확인해 주세요.